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서성이다 꽃물들다

기사승인 2019.03.19  19:48:15

공유
default_news_ad1

- - 한분순 시인-

   
▲ 한분순 시인

                서성이다 꽃물들다 

너와 나
서성이던 자리
속삭였던 메타포

그 밀어 껴안은 놀빛
내 앞에 여전한데

두고 간
꽃물 든 말들
별이 되어 떠 있다.

밤을 타
종종걸음
숨 가삐 달려온 너

꿈인 듯
숨결인 듯
입김이 따뜻했다

어쩐지
수줍던 그 밤
어둠마저 고왔다.

   
 

- - - - - - - - - 
한분순 시인 : 197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한국현대문학작가연대 부이사장겸 편집인/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한국시인협회 이사/ 국제펜 한국본부 이사/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 역임/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한국시조문학상, 정운시조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한국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예총예술문화상

 

황은경 기자 cjtzltmdi@hanmail.net

<저작권자 © 학부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