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평화지역 에코벨트(Eco-Belt) 구축을 위해 도내 10개 초·중학교에서 DMZ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DMZ 생태학교는 서면초, 장흥초(철원), 사내초, 화천중(화천), 해안초, 방산중(양구), 서화초, 원통중(인제), 거진초, 대진초(고성)로, DMZ 생태환경 탐구 및 보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한다.

특히, 올해에는 생태텃밭, 물, 공기, 에너지, 자원, 생태성 복원, 환경안전생활 분야 등 1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프로그램 운영하고, 지역별 특화된 생태환경 시설 및 장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생태환경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 환경 탐사대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탐구와 보존활동에 나선다.

정성규 수리과학정보담당 장학관은 “DMZ 생태학교는 평화지역 에코벨트 구축의 의미를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후변화, 미세먼지, 초미세플라스틱 등 지구환경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3월 22일(금) 춘천창의교육지원센터에서 2019년 운영계획 수립 및 정보공유를 위해 ‘강원 생태학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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