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등 반대의 여론이 거센 가운데 그 결과가 주목된다.

 

경남 교육계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경남학생인권조례 최종안을 4월 26일에 경남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이 전 날인 25일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반대측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반대 단체와 대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실체가 없는 단체”라서 대화를 안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남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8년 9월 11일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경남학생인권조례’초안으로 발표하고 추진해 오다 반대측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도의회 상정을 미루어 왔다.

경남도교육청은 학부모 및 도민이 우려가 되는 조례안 부분을 삭제 수정한 수정안을 지난 2019년 3월 14일 도민과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경남학생인권조례 수정(안)’을 공개한 바 있었다.

하지만 수정안 발표 후 경남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제정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양측 모두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최종안도 찬성측도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특히 반대측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발언한 교육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도 최종안을 경남도의회에 사정되어 5월 13일부터 개청되는 도의회 기간에 결론을 앞두고 있는데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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