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율곡초등학교는 2019년 3월 1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학교환경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2년간 ‘안심공기 숨(SUM)프로젝트로 블루스쿨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에 5월7~17일 전교생이 공기정화식물을 직접 심어 교실정원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식물 가꾸기 차원을 넘어 교실의 깨끗한 공기를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보고 유지해보려는 노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전교생은 사전활동으로 공기정화식물의 종류와 그 특징,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알아보고 공기정화식물을 심을 화분을 직접 만들고 꾸며보았다.

학년의 특성에 맞게 저학년은 수경재배로, 고학년은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식물 심기를 하였다. 또한 스킨답서스, 아이비, 미니 몬스테라, 테이블야자 등 다양한 공기정화식물을 심어 봄으로써 깨끗한 공기에 대한 중요성을 일게 됐다.

체험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고, 또한 본교의 연구 과제를 수행함에 더해 교실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어 학생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 직접 공기정화식물을 심고 예쁜 이름도 지어줬다”며 “식물이 잘 자라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서 잘 돌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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