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리초등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8일(토) 중리인성교육체험센터에서 ‘가족사랑 토요예절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대구중리초등학교 재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열린 본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였다.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예절을 배우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고 예절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됐다.

이날 행사는 전통예절 교육과 현대예절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통예절 교육 시간에는 정성이 담긴 다과 대접 및 손님맞이 예절, 웃어른을 대접할 때의 예절, 다도 체험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예절 교육 시간에는 아름다운 미소 짓고 바르게 인사하기, 가족과 함께 미소사진 찍기, 바른 언어 사용하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 실습, 지하철에서 양보하기 활동을 통해 배려와 소통, 존중과 봉사, 책임의 미덕을 배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돈가스 양식을 직접 체험하며 양식 예절을 배우는 식사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수빈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어서 감사하다. 아이가 한 단계 더 예절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옥 교장은 “토요예절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끼리 감사와 사랑을 나누며 행복의 꽃을 활짝 피웠으면 좋겠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면서 협업 할 수 있는 덕목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예절과 효도, 민주시민교육 등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중리초등학교는 ‘가족사랑 토요예절체험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전교생이 인성교육체험에 참가할 예정이다. 실천과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생활에서 실천하여 중리행복교육 공간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