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월 18일(화) 영덕여자중학교에서 관내·외 회원 30여명과 관내·외 교감 및 교사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집단상담 현장보고회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덕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영덕 관내 여러 학교에서 집단상담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 날은 영덕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3개의 집단상담 활동을 시연했다. 또한 집단상담 활동을 이끌었던 집단상담 촉진자와 참가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지도조언이 이어졌다.

이번 집단상담 활동은 학업에만 몰두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교우관계를 개선할 기회로 주어졌으며, 실제로 사이가 더욱 돈독해 지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것이 학급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학생은“집단상담 활동을 하며 이런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서 이런 것이 공동체인가! 하면서 매우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김현오 과장은 “학생들이 집단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지속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만 받는 학교생활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되는데 조력해 주었으면 한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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