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만 국립가동농업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양국 학교 간 교류는 2014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6년 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학생 16명과 교사 3명 등 19명이 참가해 상호 수업참관, 농장견학,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방문단은 세계채소연구소, 농유종묘회사, 버섯농장 등을 방문해 대만의 고부가가치 창출 채소재배와 종자시장, 태양광 발전시설 건물을 이용한 버섯재배, 화훼농가의 관광농장 등을 견학했다.

국제교류에 참여한 2학년 신호영 학생은 “대만 가동농고와 학교교류를 통해 대만의 친환경농업과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선진 영농에 대한 의지와 후계농으로서 영농에 대한 자기비전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전남생명과학고 최광표 교장은 “국제 교류를 통해 외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해 친환경농업 영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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