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교사들의 수업·평가와 관련한 연구·연수 플랫폼인‘수업ㆍ평가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구축되어 9월 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 부산 수업·평가지원센터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수업ㆍ평가지원센터는 교사들의 수업ㆍ평가 전문성 신장을 상시 지원하고, 수업ㆍ평가 혁신을 위한 자발적인 교사 연구ㆍ연수 문화를 현장에 확산시켜 부산교육의 최대 목표인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이루기 위해 설립됐다.

수업ㆍ평가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미래교실, 코칭실, 동아리실, 나눔카페 등을 구축했다. 센터에는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모습을 촬영해 다시 보며 코칭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촬영기기를 비롯해 터치용 노트북, 크롬북 등 선진기자재와 이용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

이들 공간은 수업시연, 동아리활동, 연수 및 회의, 각종 행사 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전문인력풀을 활용한 교사맞춤 1대 1 코칭 및 컨설팅, 연수프로그램 운영, 현장지원 자료 개발ㆍ보급, 우수자료 일반화 등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상시 지원체제도 운영한다.

이 센터를 통해 교사들은 수업ㆍ평가에 필요한 지원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며, 서로 소통하면서 수업ㆍ평가에 관한 자신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자발적으로 나누고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류성욱 교육연구정보원장은“이 센터는 선생님들에게 학교에서 학생들과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수업ㆍ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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