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화요일 9시 30분부터 중부교육지원청 앞‘카페 가모스’에서 「교장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 이야기」라는 모임을 시작한다.

이 모임은 학교 현장에서 그림책으로 소통하려는 교장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입학식에서 딱딱한 훈화 대신 달달한 그림책을 읽어 주는 교장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이젠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일 년에 한 번 입학식뿐만이 아니라, 평소 방송 훈화 혹은 교장 선생님과 하는 수업 시간에서도 그림책은 교장 선생님들의 단골 메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장 선생님들은 그림책에 관해 배우거나 경험을 나누어 본 경험이 거의 없다. 단지 이웃 교장선생님들끼리 알음알음 서로 좋은 책을 추천받고 있을 뿐이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그림책에 목말라 하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들에게 그림책에 대한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교장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 이야기」라는 작은 모임을 탄생시켰다.

10월 22일 첫 모임에서는 금산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성순 관장의 그림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를 시작으로 그림책 관련 경험을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며, 향후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실천 및 그림책 공부 등을 통하여 보다 전문성 있는 학교장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교장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 이야기』는 교장 선생님과 학생과의 소통은 물론 서울시교육청의 독서 교육의 목표인‘책으로 통하는 교실 만들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