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창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의미있는 공개수업이 이루어졌다. 첫 발령을 받은 신규교사의 공개수업에 교사의 부모님을 초대하여 수업참관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공개수업의 주인공인 이한솔교사는 조금 긴장한 모습으로 수업을 이어갔지만 동료교사들의 멘토링 덕분에 ‘가을’을 주제로 한 교육활동을 유아들과 소통해 가며 흥미롭게 전개했다.

신규교사의 부모님은 내내 흐뭇한 표정으로 수업을 보며 아이들이 웃을 때 함께 웃고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과 교사가 된 딸의 모습을 훈훈하게 바라보았다.

이한솔 교사는 공개수업을 마치고 “부모님이 앞에 계시니 정말 떨리고 두근거렸지만 작은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쁘고 벅찼습니다.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유아들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 따뜻한 교사가 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한솔 교사의 부모님은 “이런 기회를 주신 유치원에 감사드립니다. 딸이 교사가 된 것 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까지 보니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응원 이어가겠습니다.” 라고 전하며 기쁜 마음 표현했다.

창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이번 신규교사의 부모님 초청 공개수업으로 교사와 유아, 교사의 부모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교육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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