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은 10월 26일(토)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13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The 13th Jeju Global Multicultural Festival)를 개최한다.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다(Embrace Differences, Welcome th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재능 및 외국어 경연과 세계문화체험 마당을 마련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세계시민역량을 키워‘배려하고 협력하는 제주교육’을 실현한다.

식전행사(10.26.(토) 오전 9시 30분)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연주와 함덕초등학교의 합창단 공연 및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댄스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면서 막을 열게 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체험마당, 재능발표마당, 외국어경연마당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세계문화체험마당은‘하루 동안 세계일주(Around the World in One Day)’를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6개 대륙, 35개국의 역사, 문화, 예술, 민속의상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문화 수용성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서의 미래 인재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능발표마당으로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영어뮤지컬‘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공연과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팝송경연대회 및 중국어노래 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외국어경연마당에서는 초·중학생 영어골든벨대회, 고등학생 대상으로 중국어브랜드네이밍대회, 일본어프리젠테이션대회, 스페인어말하기대회, 일본어·일본문화퀴즈대회 등으로 외국어 실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이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하여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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