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산업연구원 양현봉 박사인터뷰!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있는 산업연구원을 방문해 35년간 중소기업정책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양현봉 박사를 만나 어렵게 인터뷰를 부탁했다.
양현봉 박사는 경제학자로 35년간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을 연구해온 산 증인이다. 그 공로로 2003년 「대통령표창」과 2012년 「산업포장」 등 다수의 정부 표창을 수여 받았다. 현재는 산업연구원(KIET) 선임연구위원으로 중기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이며, 창업진흥원 이사,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건국대 대학원 겸임교수, 행안부 제도진단 및 개선 자문위원,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회 자문위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양현봉 박사는 35년간 100여건이 넘는 중소기업 정책 보고서를 저술했으며, 특히 창업, 중소기업 간 융합(네트워크)화, 기술사업화, 정책자금, 기업가정신, 규제개혁 등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양현봉 박사의 주요 연구보고서로는 ▲혁신성장 지향형 기술사업화의 효율적 지원방안 ▲청소년 비즈쿨 장기 발전방안 ▲창업 및 벤처기업의 구조적 문제점과 정책과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의 문제점과 정책과제 ▲중소기업의 네트워크 협력 실태와 발전과제 ▲창업정책의 실효성 제고방안 ▲지역창업·혁신 생태계 스코어보드 지표개발 및 정책제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신보의 역할 재정립 및 정책제언 ▲중소기업의 네트워크형 산업생태계구축방안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사업확대 및 전략수립연구 ▲창업정책 추진 실태와 효율화 방안 ▲중소기업의 구조변화 실태와 발전과제 ▲중소기업간 협력기술개발 활성화 및 발전전략수립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성과분석 및 발전전략수립▲6차 산업화 정책 추진실태와 발전과제 ▲중소기업 성장장벽 유형과 활성화 방안(공저) ▲여성지식기술창업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창업지원정책의 추진실태와 개선방안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중소기업 융합활동 실태 및 활성화 방안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금융기관 자금간 지원방식 차별화 방안 ▲창업기업의 행태 및 성과분석 ▲중소기업 간 지식·기술융합화와 신사업 창출 방안 ▲기업가정신 육성 및 기업친화정책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방안 ▲창업절차 간소화 방안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차별성 및 유효성 강화방안 ▲법인설립제도 개선방안 ▲법인·공장설립절차 개혁방안 ▲창업절차 간소화 및 창업비용 절감방안 ▲창업보육정책 평가와 발전방안 ▲벤처기업 실태 및 육성전략 등이 있다.
양 박사는 중소·벤처기업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중소기업부분 ▲신경제 5개년 계획(1993~97)-중소기업 부문 ▲「국민의 정부」 경제청사진-중소·벤처기업부분 ▲2010년대 중소기업 발전 중장기 비전 ▲중소기업 발전비전과 육성전략-도전과 혁신 도약의 길 등에 참여하여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대통령 보고 자료인 ▲창업절차 간소화 방안(2008.4) ▲중소기업 지원제도 개혁방안(2008.8) 국민경제자문회의 대통령경제보고서인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중소기업부분: 중소기업 혁신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2007.2) 대통령 서면 보고 자료인 ▲청년창업 정책의 추진실태와 향후과제(2011.4), ▲중소기업 현장 기능인력 수급 실태와 개선방안(2012.11) 중소·벤처기업 정책평가 및 제도개선 보고서 ▲2003~2007년도 정부업무(중기청, 산자부평가) ▲2008~2011년도 정부업무(중기청, 산자부평가) 등을 작성하였다.
양 박사의 중소·벤처기업정책 연구 자료는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단행본으로도 발간되어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 발간한 「창업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은 창업정책의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한 필독서이기도 하다. 2014년 발간한 “여성 지식기술창업 실태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는 "21세기에는 여성 특유의 감성, 창의성, 섬세함 등을 기업활동으로 연계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양현봉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정책의 이념과 방향도 새롭게 설정해야 하며, 급격하게 추격해오는 중국 등 개도국을 직시하면서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질 좋은 창업과 실효성 있는 R&D, 인력수급, 기술사업화, 신시장 개척 등 선순환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벤처기업 중심 경제구현을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개발에 주력하여 국가 백년대계의 큰 틀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