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천 손현도 시인-

     혜천 손현도 시인

            그리움
         
예전엔 미처 몰랐던 시간들이
자고나서 눈을 뜨면 기대가되는
하루가 또 시작됩니다

그냥 지나쳤던 시간들 이였는데
지금의 오늘하루는 의미가 있다

무슨 즐거움이 나를 애뜻하게
기다리나 기대가되는 시간입니다

삶의 쫓겨 어떻게 사는지 모르고
존재감마저 잃어버린 시간들

그대가 내삶의 일부가되어 버린
지금 나란 존재를 되찾아 주었고

비록 짧은 시간 자주 만나진 
않았지만 서로가 서로를 향해 
위하는 마음이 있어 좋았고
 

한번 멋지게 살아볼만한
세상이구나 하는 마음입니다
 

 

그대를 만나  나의 존재감마져
되찾아 즐거움이 가득하네요

그 누굴 그리워해 본적이 있었던가
그리움은 내겐 사치일 뿐 이라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아 왔는데

이젠 그 그리움을 되찾을수 있고
맘껏 누릴 수 있어 기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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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도 시인 : 월간 국보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월간 국보문학 운영위원/ 제24 호 동인 문집 『내 마음의 숲』 편집 위원/ 현) 빙그레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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