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발 KTX역 신설 과 KTX세종공주역 인근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가 빠진가운데 투표율이 저조할것으로 예상되어지면서 국민의힘 류제화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후보의 선거전이 첫날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27일 국회를 세종으로 확실하게 이전한다는 폭탄선언을 하면서 세종시 뿐만아니라 전국적인 이슈로 번져가면서 류제화후보에겐 호제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김종민후보측에선 혹시나 민주당측에서 표를주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있지만 민주당 시의원들의 행보를 보면 어려울것으로 판단되어지고 있다.

류제화 후보 4호·5호 공약 발표,“세종발 KTX역 신설”

대한민국 최초 하천형 국립공원 돔구장, 컨벤션 결합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구상도 밝혀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4호 공약으로 ‘세종 스포츠·마이스(MICE)·생태 복합단지 조성’, 5호 공약으로 ‘세종발 KTX역 신설’을 발표했다.

쉽고 빠른 수도 이전 ‘신행정수도법 시즌2 추진’, 사교육 이기는 공교육 ‘세종공립학원 설립’, 세종시만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에 이은 이번 공약들은 돈이 도는 세종을 만들고 3권 도시(행세권·학세권·금세권)의 기반을 닦기 위한 류 후보의 약속이다.

먼저 류제화 후보는 “학나래교부터 햇무리교까지의 금강 세종 구간을 대한민국 최초의 하천형 국립공원으로 지정토록 하고, 세종시 최고의 금싸라기땅으로 꼽히는 대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돔구장을 비롯한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해 이 일대를 세계적인 스포츠·마이스(MICE)·생태 복합단지로 만들겠다”며 4호 공약을 설명했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행정수도라는 세종시 고유의 특성을 살려 미국의 워싱턴 D.C.가 그렇듯이 문화·관광 산업을 세종시의 전략산업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취지다.

류 후보는 금강 세종 구간이 가지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제적 가치와 자연환경으로서의 생태적 가치를 모두 살리자고 제안하며, “금강변과 연계해 대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는 민자를 유치해 돔구장, 전시컨벤션센터, 업무·상업(쇼핑몰)·숙박시설 등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면 이 일대가 세계적인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제화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은 대한민국으로 통하는 문이고, 대한민국 전역으로 통하는 문이 될 세종시 도심 한가운데에 KTX역이 들어서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며 5호 공약으로 “정부세종청사와 국회세종의사당이 있는 세종시 중심부에서 출발하는 세종발 KTX역 신설”을 약속했다.

기존에 KTX 세종역에 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도심 한가운데에서 출발하는 ‘세종발’ KTX역을 신설하겠다고 나선 후보는 류 후보가 유일하다.

류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개통과 세종발 KTX역 신설은 세종시 발전의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 100만세종 프로젝트 ‘미래경제수도 세종’ 공약 발표

“디지털·그린·휴먼 3대 산업을 중심으로 거대한 세종미래산업클러스터 조성”

28일,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핵심공약인 100만세종 프로젝트 중 경제공약인 ‘미래경제수도 세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미래경제수도 세종’ 프로젝트는 디지털·그린·휴먼의 3대 산업이 연결된 세종미래산업클러스터 조성 국가연구체제 발전 계획 수립 및 지원 확대 제2컨벤션센터 신설을 통한 MICE 산업 육성 세종디지털미디어단지의 조속한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미래산업클러스터는 포화상태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를 대체한다. 김종민 후보가 교통공약으로 내세운 KTX세종공주역 인근에 (가칭)세종미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행복도시에 신설될 학교, 연구원 등과 연계시키는 방안이다.

공약에는 MICE 산업 육성안도 포함된다. 현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는 협소한 규모로 지어진 탓에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하기 부적합하다. 이에 민자로 세종제2컨벤션센터를 유치하고, 세종그린엑스포 등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세종시의 MICE 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김종민 후보는 “세종시 100만 인구는 행정수도 완성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자족 기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그린·휴먼 3대 산업을 중심으로 행복도시와 면 지역을 아우르는 거대한 세종미래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